[날씨] 11년 만에 찾아온 최악의 봄 황사, 스모그도 비상 / YTN

2021-03-29 5

11년 만에 최악의 봄 황사가 찾아왔습니다.

황사에 스모그까지 유입되면서 대기 질 상황이 비상입니다.

서울 등 수도권에는 6년 만에 황사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지금 하늘 공원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위로는 뿌연 모래 먼지와 스모그가 가득합니다.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293㎍로 평소보다 6배가량 짙고요.

경남 진주는 1000㎍을 웃돌며 오후 들어선 남부 지방에 고농도 황사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 북부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황사 경보가 발령 중입니다.

전국적인 황사 경보는 2010년 11월 이후 11년만입니다.

황사에 스모그까지 겹쳤습니다.

현재 경기와 영서, 남부 곳곳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고, 영남에는 초미세먼지경보가 내려졌습니다.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도 미세먼지 경보와 주의보가 각각 발령 중입니다.

뿌연 하늘 속에 낮 동안 포근하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15도, 대전 18도, 대구와 부산 20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3~6도가량 높겠습니다.

우선 황사는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당분간 스모그로 인한 초미세먼지는 서울 등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봄철에 이례적으로 짙은 황사가 유입되면서 호흡기 건강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오늘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시고, 창문을 열지 않고 실내에 머무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부득이하게 외출하신다면 KF80 이상의 미세먼지 차단용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하늘공원에서 YTN 박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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